[스포츠춘추=태안]‘골프계 욘사마’ 배용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1부)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배용준은 7월 15일 충청남도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솔라고CC) 솔코스에서 열리고 있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는 매 홀 결과를 점수로 환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이다. 배용준는 14일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스포츠춘추=분당]“지금처럼 스폰서가 있던 게 아니었다고. 운동에만 집중할 환경이 아니었지. 하루하루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장상(82) 고문의 회상이다. 한 고문은 한국 골프의 산증인이다. 한 고문이 골프와 인연을 맺은 건 1955년이다. 서울컨트리클럽에서 캐디로 일하며 골프를 익혔다. 이듬해부턴 내장객이 준 5번 아이언과 7번 아이언으로 장갑 없이 연습하며 프로 골퍼의 꿈을 키웠다. 한 고문은 대단한 업적을 쌓았다. 한 고문은 1960년 제3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스포츠춘추]“공격이 최상의 방어법이라는 건 골프에서도 진실입니다.” 헨리 카펜터 롱허스트의 말이다. 영국의 작가이자 골프 해설가였던 롱허스트는 세월과 함께 자신의 골프관(觀)을 여러번 수정했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수정하지 않은 골프관이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공격이 최상의 방어법’이라는 신념이다.7월 3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황중곤(30)은 롱허스트의 신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걸 보여준 좋은 예다.황중곤은 대회 첫
[스포츠춘추=기장]권오상(28)이 2018년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권오상은 7월 3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컨트리클럽(아시아드CC) 부산오픈 마지막 날 3차 연장 접전 끝 준우승을 기록했다.권오상은 2013, 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다. 2015년엔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권오상은 2016년부터 KPGA 프론티어투어(3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6시즌 프론티어투어 최초 3회 연속 우승(9~11회)을 차지했다. 권오상은 그해 프론티어투어 상금 1위를 기록했다. 2018년엔 KPGA 코리안
[스포츠춘추=기장]황중곤(30·우리금융그룹)이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황중곤은 7월 2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컨트리클럽(아시아드CC)에서 열린 아시아드CC 부산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황중곤은 합계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황중곤은 “이번 대회 초반엔 뜻대로 풀리지 않은 느낌이었다”며 “그게 약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엔 무더위와 강한 바람이 겹쳤다. 어려움이 있었다. 아시아드CC에서 대회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 적응도 필요했다.
[스포츠춘추=기장]이준석(34·우리금융그룹)이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코리안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이준석은 6월 30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컨트리클럽(아시아드CC)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참가하고 있다.이준석은 대회 2라운드까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라운드 종료 기준 단독 선두는 7언더파를 기록한 황중곤이다. 이준석은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수석 합격해 이듬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이준석이 첫 우승을 차지한 건 2021년 6월 코오롱
[스포츠춘추=기장]정찬민(22·CJ온스타일)은 2022년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는 프로다. 정찬민은 2021시즌 KPGA 스릭슨투어(2부) 11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준우승도 두 번 기록했다. 그는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정찬민은 지난해 상금으로만 68,640,190원을 벌었다. 깜짝 활약이 아니다. 정찬민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골프계 눈을 사로잡은 재능이다. 2017, 2018년엔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9년부턴 스릭슨투어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다
[스포츠춘추=기장]“익숙하지 않은 코스다. 보이는 것만큼 쉬운 코스가 아니다. 실수를 줄이는 게 관건이다.” 6월 30일 막을 올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참가 중인 선수들의 공통된 얘기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절반을 지났다. 7월 1일 2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황중곤(30)이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이상엽(27·6언더파), 조민규(33·5언더파)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은 2002년 문을 연 아시아드CC에서 열리는 첫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다.선수들에게 아시아드CC 코스는
[스포츠춘추=기장]6월 30일 막을 올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아시아드CC) 부산오픈. 2002년 개장한 아시아드CC에서 열리는 첫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다.아시아드CC는 한국 최고 수준의 잔디관리로 자연 친화적인 코스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설도 최신식이다. “일본 투어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코스 관리가 아주 훌륭하다.” 김형성, 조민규 등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경험한 이의 공통된 평가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을 앞두고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다.이번 대회 주최사인 아시아드CC와 주관사인 KPGA 관계
[스포츠춘추=기장]“바람이 최대 변수다. 실수 없이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6월 30일 아시아드컨트리클럽(아시아드CC) 부산오픈 1라운드를 마친 선수들의 공통된 얘기다. 아시아드CC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7월 1일 2라운드에서도 마찬가지다. 내일까지 풍속 4m/s다. 우승자가 결정 나는 3일(일요일) 풍속도 3m/s. 이번 대회 주최사인 아시아드CC 관계자는 “날씨는 인간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대회 첫날 순간최대풍속이 13m/s였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 방향도 시시각각 변했다. 선수들의 평균 타수가
[스포츠춘추=기장]“이튿날인 7월 1일부터 많은 갤러리가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통 나흘간 평균 방문자가 1만 명 정도다. 이번엔 그 두 배를 예상한다.” 아시아드컨트리클럽(아시아드CC) 김정모 감사실장의 얘기다. 김 실장은 6월 30일 개막한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운영을 총괄한다. 아시아드CC는 부산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2002년 개장했다. 아시아드CC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잔디 관리로 자연 친화적인 코스를 유지한다. 시설도 최신식이다. 아시아드CC가 홈코스인 정찬민 프로는 “마음 편히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곳”이라며 “
[스포츠춘추=기장]지난해 LPGA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이하 아시아드 CC)이 이번에는 KPGA 대회에 도전한다. 장소 제공은 물론 타이틀 스폰서까지 맡아 처음부터 끝까지 대회 운영을 책임진다. 골프 대중화를 위해선 남녀골프가 ‘동반 성장’해야 한다는 일념이 대회 개최로 이어졌다.아시아드 CC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하는 ‘아시아드CC 부산 오픈’이 6월 30일 막을 올렸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자연 친화적인 코스와 최
[스포츠춘추=기장]6월 30일. 아시아드컨트리클럽(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개막했다. 2002년 개장한 아시아드CC에서 열리는 최초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엔 한국 최고의 남자 선수가 총출동했다. 1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상금만 8억 원이다. 우승 상금은 1억 6천만 원. 아시아드CC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곳이다. 2019,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였다. 아시아드CC 관계자는 “LPGA 대회를 성공적으로
[스포츠춘추=부산]아시아드컨트리클럽(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6월 30일 막을 올렸다. 아시아드CC에서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은 2022시즌 열 번째 KPGA 대회다. 14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총상금은 8억 원. 우승자에겐 1억 6천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아시아드CC는 2002년 문을 열었다. 부산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해다. 아시아드CC는 2019,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다. 아시아드CC 김도형 대표
[스포츠춘추]“직원들이 피해자입니다. 힘든 것도 직원들이에요. 하지만, 구자철 회장님은 직원들과의 만남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구 회장께 부탁드립니다. 직원들을 직접 만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사단법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동조합원 A 씨의 얘기다. KPGA 노조는 2020년 6월 29일 설립됐다. 노조는 지난해 101일간 파업에 나섰다. 한국 프로스포츠 단체의 최초이자 최장기 파업이었다. 노조는 4월 11일부터 18일까지도 전면 파업을 진행했다. 파업은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 손해보험 프로미
[스포츠춘추]사단법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동조합은 4월 11일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14~17일)을 사흘 앞두고서였다. 노조 파업은 18일까지 이어졌다. 노조는 지난해에도 101일간 파업을 진행했다. 한국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의 파업이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영진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경영진은 사내 문제를 철저히 외면한채 불합리한 결정만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엔 10년 차 이상 직원들도 있다. 누구보다 KPGA의 발전을 꿈꾸며
[스포츠춘추]경기도 광주 뉴서울 컨트리클럽(CC) 사장 공모를 두고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한 골프계 인사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미 뉴서울CC 차기 사장이 내정돼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며 “사장 공모 기간에도 ‘사장 내정설’이 정설처럼 돌았다”고 전했다.1987년 문을 연 뉴서울CC는 36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이다. 회원 2천 명에 해마다 18만 명 가까운 골프팬이 찾는 A급 골프장이다.뉴서울CC는 사장 공모 때마다 ‘내정설’이 돌았다. 이 골프장이 정부 소유인 까닭이 크다. 뉴서울CC의 운영 주체는 한국문화진흥(주)이다.
[스포츠춘추]#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이다. 배짱 영업이 기승이다. 부르는 게 값이다. 그래도 오겠다는 사람 천지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골프장을 두고 하는 소리다.옆 나라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골프 붐’이다. 일본 경제산업성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이후 일본 골프장 매출은 줄곧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이다. 골프장 이용객은 2020년 10월 이후 계속 상승세다.일본 골프 붐을 이끄는 건 한국처럼 젊은 세대다. 20, 30대다. 여성 골퍼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대부분 골프 초보다. 일본 골프업계가 미래를 밝게 보는 것도
-국민권익위원회, 세제 혜택 받는 대중골프장 이용요금 손본다-대중골프장 이용요금 회원제보다 비싼 곳 있어...식당 등 부대서비스 이용 강제하는 골프장도 상당수-'대중골프장 운영 관리·감독 강화' 제도개선 추진 [스포츠춘추]코로나19 특수를 틈타 폭리-갑질 영업을 일삼아온 대중 골프장의 행태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대중골프장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골프장 이용 약관을 개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민권익위(위원장 전현희)는 “‘대중골프장 운영의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고 11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