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문태종(47·은퇴). 한국 농구 대표팀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문태종은 프랑스, 이탈리아, 튀르키예, 그리스 등에서 유럽 정상급 슈터로 명성을 떨쳤다. 36살 나이로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데뷔해선 챔피언 결정전 2회 우승에 이바지했다. 농구계는 문태종을 ‘차원이 다른 선수’로 평가했다. 문태종의 아들 재린 스티븐슨도 태극마크를 달고 뛸 가능성이 생겼다.스포츠춘추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중인 고품격 스포츠 팩토리(고스팩)에선 대표팀 추일승 감독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추 감독은 고
[스포츠춘추]고양 캐롯 점퍼스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선수단 임금체불이다. 캐롯 선수들의 급여 지급일은 매달 5일이다.1월엔 제때 급여를 받지 못한다. 캐롯 관계자는 “4일 선수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며 “밀린 급여는 13일 지급될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춘추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중인 고품격 스포츠 팩토리(고스팩)에선 1월 7일 앞의 사안을 다루었다.방송에 출연한 스포츠춘추 이근승 기자는 캐롯 허 재 대표이사의 무능함과 무책임을 여러 차례 지적했다. 이 기자는 “대표이사는 한 구단의 살림을 책임지고 이끌어야 하는 사람”이
[스포츠춘추]프로농구 선수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어떤 의미일까. 서울 삼성 썬더스 간판스타 김시래가 스포츠춘추와의 인터뷰에서 답했다. 김시래는 2012-2013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선수다. 프로 첫 시즌부터 팀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앞장선 김시래는 국가대표팀 가드로도 활약했다. 2013-2014시즌부터 2020-2021시즌 후반기까지 창원 LG 세이커스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김시래는 서울 삼성 썬더스로 둥지를 옮겨 활약 중이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 통산 기록은 418경기 출전 경기당 평균 10득
[스포츠춘추]“전성현은 슈퍼스타다.” 고양 캐롯 점퍼스 전성현을 향한 김승기 감독의 극찬이다. 전성현은 2022-2023시즌 2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9.4득점, 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3점슛은 3.8개. 성공률은 42%다. 스포츠춘추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 중인 ‘오버타임’에선 전성현은 어떻게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최고 슈터로 성장했느냐란 주제를 다루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스포츠춘추 이근승 기자는 “전성현은 신동파, 이충희, 문경은, 조성민 등의 뒤를 잇는 KBL 최고의 슈터”라며 “다른 점이
[스포츠춘추]대한민국 최고의 승부 예측 전문 방송 스포츠부킹이 12월 22일 적중률 100%를 기록했다. 스포츠부킹 대표 프로그램 ‘오늘 어디가’에선 한국 남자 프로농구(KBL), 여자 프로농구(WKBL), 남자 프로배구, 여자 프로배구(이상 V-리그), 미국 프로농구(NBA), 2022-2023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전 등의 승부 예측을 진행했다. 22일 오늘 어디가에선 총 8경기의 승리 예약을 진행했다. 결과는 100% 적중. ‘오늘 어디가’는 스포츠토토 대상 경기를 다룬다. 국내·외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모든
[스포츠춘추=고양]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서 전성현을 막을 방법이 있을까. 전성현의 손을 떠난 공은 어김없이 림을 가른다.12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전도 마찬가지였다. 전성현은 이날 33분 6초간 코트를 누비며 31득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캐롯은 전성현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93-72로 이겼다.전성현은 “부상 선수가 많아 팀 분위기가 조금 어수선했었다”며 “동료들이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한 덕분에 승리를 가져왔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이)정현이의 컨디션이 저조하다. 보통 후반에 공격을
[스포츠춘추=고양]고양 캐롯 점퍼스 김승기 감독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40)이 무릎 연골 파열이란 큰 부상을 당한 까닭이다. 김 감독은 “사이먼이 올해로 마흔”이라며 “무릎을 크게 다쳐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어 “사이먼도 정상적인 코트 복귀가 어렵다는 걸 안다. 더 큰 문제는 사이먼의 대체자를 찾는 거다. 세계 모든 리그가 진행 중이다. 새 외국인 선수를 찾는 게 매우 어렵다”고 했다. 사이먼은 잔뼈가 굵은 선수다. 사이먼은 2010-2011시즌 안양 KGC 인삼공사 유니
[스포츠춘추=고양]서울 삼성 썬더스가 3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2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남자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와의 대결에 나선다. 삼성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0승 13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 10개 구단 중 6위다. 캐롯은 22전 12승 10패로 4위에 올라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삼성 은희석 감독은 “활동량으로 승부를 봐야 할 것”이라며 “일대일 수비도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연승을 기록 중이지만 운이 좋았다. 전주 KCC 이지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
[스포츠춘추]“한국인은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못 뛴다는 법 있나요?” 2019년 6월 한국 선수로 네 번째로 미국 대학 농구(NCAA) 진출을 확정한 이현중의 반문이었다. 2017년이었다. 삼일상고 2학년이었던 이현중은 팀의 전국대회 5관왕을 이끌었다. 이현중은 초대형 유망주로 농구계의 큰 기대를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에 도전하면 수억 원의 연봉을 받으며 탄탄대로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이현중의 생각은 달랐다. 고교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전부터 위대한 도전을 꿈꿨다. 계기가 있었다. 2016년 스페인에서 열린 U-17
[스포츠춘추]“오랫동안 꿈꿔온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슴이 벅차요. 영광스럽습니다.” 한국 농구 대표팀 추일승 신임 감독은 벅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추 감독은 5월 19일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추 감독은 한국농구연맹(KBL)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긴 지도자다. 부산 코리아텐데 맥스텐, 부산 KTF 매직윙스(이상 수원 KT 소닉붐의 전신),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데이원자산운용의 전신) 등을 맡아 797경기를 소화했다.1997년 출범한 KBL에서 추 감독보다 경험이 많은 지도자는 유재학, 전창진, 김 진, 유도훈 등
[스포츠춘추]안양 KGC 인삼공사는 5월 13일 김승기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2015-2016시즌부터 이어온 인연의 마침표를 찍었다.그로부터 5일 뒤인 18일. KGC는 새 사령탑을 발표했다. 한국 농구 대표팀 김상식 전 감독이다. 김 감독은 KGC와의 인연이 남다르다. 김 감독은 1998-1999시즌부터 2002-2003시즌까지 안양 SBS 스타즈(KGC의 전신)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김 감독은 SBS 간판 슈터였다.김 감독은 한국농구연맹(KBL) 통산 288경기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0.4득점, 1.9어시스트, 1.8리
[스포츠춘추]'김승기 시대'를 마감한 안양 KGC 인삼공사가 한국 농구 대표팀 김상식 전 감독을 후임자로 선택했다. KGC는 5월 18일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태극마크와 인연이 깊은 선수가 많은 KGC를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감독은 KGC와 인연이 깊은 지도자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이었던 1998-1999시즌부터 2002-2003시즌까지 안양 SBS 스타즈(KGC의 전신)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김 감독은 한국농구연맹(KBL) 통산 228경기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0.4득점, 1
[스포츠춘추]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문을 열었다. 대어가 많다. 2021-2022시즌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 김선형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슈터’ 전성현, ‘두목 호랑이’ 이승현, 한국농구연맹(KBL) 최고 인기 선수 허 웅 등이 FA 자격을 취득했다. ‘대어’로 평가받는 선수들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다. 그들은 급할 게 없다. 구단마다 어떤 조건을 제시하는지 들어보고 선택하면 된다. 1997년 출범 KBL, 프랜차이즈 스타가 로망인 시절 있었다김선형은 2011-2012시즌부터 서울 SK 나이츠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스포츠춘추=잠실]김선형(33)이 서울 SK 나이츠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SK는 5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 86-62로 이겼다.SK는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다. 김선형은 이날 30분 14초간 코트를 누볐다. 3점슛 1개 포함 20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김선형은 날렵한 드리블로 KGC 골밑을 휘저었다. KGC 쪽으로 흐
[스포츠춘추=잠실]안양 KGC 인삼공사의 도전이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으로 막을 내렸다.KGC는 5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에서 62-86으로 졌다. 챔피언 결정전은 7전 4선승제다. KGC는 챔피언 결정전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KGC 김승기 감독은 “경기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가니 너 나 할 것 없이 울고 있었다”며 “선수들이 2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아주 강했다”고 말했다. “다들 아쉬워한다. 올 시즌
[스포츠춘추=잠실]홈 3경기 연속 매진이 유력하다. 잠실학생체육관이 또 한 번 달아오른다.서울 SK 나이츠는 5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대결을 벌인다. SK는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 결정전은 7전 4선승제다. SK의 첫 통합우승까지 1승 남았다. SK 전희철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 직전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홈에서 펼쳐지는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SK는 김선형(챔
[스포츠춘추]수원 KT 소닉붐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다.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고 성적이다. KT는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KT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하지 못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 발목이 잡혔다. 4월 27일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이었다. 주전 가드 허 훈(26)이 1쿼터 KGC 포워드 문성곤과 부딪혀 허벅지를 다쳤다. 허 훈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31분 31초간 코트를 누볐다. 하지만, 정상적인 경기력을 뽐내기 어려웠다
[스포츠춘추]안양 KGC 인삼공사가 벼랑 끝으로 몰렸다. KGC는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 결정전은 7전 4선승제다. KGC는 한 번 더 패하면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반등의 열쇠는 주전 가드 변준형이 쥐고 있다. 변준형은 올 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2.0득점, 5.7어시스트, 2.3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했다.챔피언 결정전 포함 플레이오프 9경기에선 평균 8.4득점, 4.4어시스트, 2.8리바운드, 0.6스틸을 기록하고 있
[스포츠춘추]안양 KGC 인삼공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자 한다. KGC는 5월 8일 안양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을 벌인다.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을 내리 패한 KGC는 3차전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 중심에 ‘에이스’로 돌아온 오마리 스펠맨이 있었다. 스펠맨은 38분 30초간 코트를 누비며 21득점(3점슛 4개),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외국인 최우수선수(MVP) 자밀 워니(21득점, 14리바운드, 4
[스포츠춘추=안양]전셩현이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5월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에서 81-73으로 이겼다.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 첫 승리다.KGC는 SK 홈구장(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에서 내리 졌다. 반등의 중심엔 전성현이 있었다. 전성현은 33분 46초간 코트를 누비며 3점슛 5개 포함 18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성현은 “홈이었다”며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