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르브론 제임스가 NBA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4만 득점을 달성했다.르브론은 3월 3일(한국시각)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기츠의 경기 2쿼터 10분 39초에 왼손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득점, 통산 40,000점을 돌파했다. 경기는 전반 9분 16초경 레이커스의 타임아웃으로 잠시 중단됐고, 르브론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르브론은 경기구를 전달받고, 관중석에 있는 가족에게 손을 흔들어 기쁨을 나눴다. 또 점보드론을 통한 헌정 영상과 관중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다만 경기는 114대 12
[스포츠춘추]라스베이거스 연고의 새 NBA 팀이 탄생할까.* NBA 커미셔너 아담 실버는 2월 15일(한국시각) ESPN의 '팻 맥아피 쇼’에 출연해 “(중계권 계약 상황에 따라) 리그 확장을 고려할 것이다. 라스베이거스도 확실히 우리 목록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신생팀 창단이 언제 이뤄질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ESPN은 “NBA는 9년 240억 달러 규모의 미디어 중계권 계약이 올 시즌 뒤에도 1년 더 남아 있다”며 “실버는 새 미디어 계약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본격적인 리그 확장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현
[스포츠춘추]2023-2024 NBA 올스타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NBA는 2023-2024 올스타전 선발 선수 명단을 1월 26일(한국시각) 공개했다. * 2월 18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리는 올해 올스타전엔 인디애나의 스타 가드 타이레스 할리버튼이 포인트가드로 선발됐다. 할리버튼은 생애 첫 올스타 출전이다. * 스타팅 선수는 팬 투표 50%, 선수 투표와 미디어 투표 각각 25%로 선발했다. 각 컨퍼런스별 예비 엔트리 7명은 감독들이 선정해 2월 1일 발표한다. 이번 올스타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스포츠춘추]NBA 스타 가드 2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스타 가드 자 모란트가 지난 주말 훈련 도중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구단은 “모란트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시즌 아웃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포인트 가드 타이레즈 핼리버튼도 1월 9일(한국시각)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1등급 부상을 입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2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모란트는 지난 9경기에서 평균 25.1 점, 5.6리바운드, 8.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핼리버튼은 경기당
[스포츠춘추]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NBA 역사상 최악의 불명예 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 디트로이트는 12월 29일(한국시각) 보스턴 셀틱스 상대 원정에서 122대 128로 패하면서 28연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전반전을 66대 47로 크게 앞서면서 길었던 연패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후반전에 역전을 허용한 뒤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내줬다.* 디트로이트의 28연패는 필라델피아가 2014-15 시즌부터2015-16 시즌 초반까지 세운 역대 최장 연패와 타이기록이다.2승 28패로 리그 최하위인 디트로이트와 23승 6패로
[스포츠춘추]남자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DB는 12월 21일 대구체육관 원정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전을 85대 72로 이겼다.이날 DB 승리에는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강상재가 있었다. 강상재는 36분 52초를 소화하며 23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디드릭 로슨(2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종규(11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도 팀 승리를 도왔다.시즌 19승째를 올리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DB는
[스포츠춘추]부천 하나원큐가 12월 21일 홈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을 72대 61로 제압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2연패 탈출에도 성공한 하나원큐다.하나원큐의 이날 승리에는 양인영의 역할이 컸다. 양인영은 신한은행 상대로 35분 12초를 뛰며 25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정예림(14득점), 김정은(12득점), 신지현(10득점) 등 지원사격도 이어졌다. 한편 하나원큐는 오는 27일 용인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
[스포츠춘추]남자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제압하고 4연승에 성공했다.SK는 12월 21일 고양 소노 아레나 원정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소노전을 80대 70으로 승리하며 시즌 14승째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SK(14승 8패)는 수원 KT 소닉붐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3위에 섰다. 반면 소노(8승 14패)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SK 안영준은 이날 29분 12초를 뛰며 21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 외에도 김선형(17득점), 자밀 워니(12득점) 등도
[스포츠춘추]NBA 올랜도 매직 홈구장 이름이 바뀐다.*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는 한국 기업 KIA가 올랜도 매직의 홈 경기장 명명권을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랜도 홈 경기장은 기존 암웨이 센터에서 ‘KIA 센터’로 명칭이 바뀐다.* 새 이름 KIA 센터는 12월 21일(한국시각) 열린 마이애미 히트전부터 적용된다.이로써 암웨이와 올랜도 매직의 오랜 파트너십이 끝았다. 암웨이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매직의 옛 홈구장에 명명권을 행사했으며(암웨이 아레나), 2010년 새 홈구장 개장 이후로도 줄곧 네이밍 스폰서로
[스포츠춘추]여자프로농구 최강팀 아산 우리은행이 약체 부산 BNK썸 상대로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우리은행은 12월 2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종료 9초전 터진 고아라의 쐐기 3점슛에 힘입어 76대 72로 승리했다.1쿼터를 18대 15로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 이후 BNK썸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전반전은 41대 38로 앞선 채 끝냈지만 3쿼터가 끝났을 땐 한 점차로 쫓겼고, 4쿼터 시작과 함께 역전을 허용했다. 60대 61로 뒤진 4쿼터 8분경엔
[스포츠춘추]‘돌아온 탕아’ 자 모란트가 환상적인 복귀전을 펼쳤다.*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2월 20일(한국시각)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상대 원정 경기이자 자신의 시즌 데뷔전에서 34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결승점을 올린 모란트의 활약에 힘입은 멤피스는 강팀 뉴올리언스를 115대 113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모란트는 지난 5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생방송 중 권총을 꺼내 드는 동작으로 큰 논란을 빚었다. NBA 사무국은 모란트에게 2023-2024
[스포츠춘추]스테판 커리의 경이로운 3점슛 신기록 행진이 끝났다. 하지만 커리의 부진에도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커리는 12월 18일(한국시각)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31분 동안 단 1개의 3점슛도 넣지 못했다. 워리어스는 7득점에 그친 커리의 부진에도 클레이 톰슨(28점), 앤드류 위긴스(25점) 등이 활약하며 118대 114로 승리했다.커리는 이날 3점슛 8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2점슛도 4개 중에 2개만 성공하는 등 16.7%의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스포츠춘추]전 G리그 농구선수가 여성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당했다.* G리그 스톡턴 킹스 선수였던 챈스 코만치(Chance Comanche)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12월 18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이 발표한 내용이다.* 27세의 코만치는 여자친구인 19세 사카리 핸든과 함께 23세의 워싱턴주 출신 의료 보조원 마레이나 로저스를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로저스의 시신이 네바다주 헨더슨의 사막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코
[스포츠춘추]진격의 창원 LG가 꼴찌 서울 삼성을 무너뜨리고 1위 원주 DB와 승차를 1.5경기까지 좁혔다.LG는 12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경기에서 삼성에 93대 75로 대승을 거뒀다.경기 초반부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LG는 아셈 마레이와 양홍석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맹공을 퍼부어 1쿼터를 22대 16으로 앞섰다. 2쿼터에선 저스틴 구탕과 이재도까지 공격에 가세, 44대 27의 큰 점수차로 전반전을 마쳤다.3쿼터에서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정현과 이원석의 외곽포, 여기에 코피 코번의 과감한
[스포츠춘추]수원 KT가 단독 선두 원주 DB에 시즌 첫 연패를 안겼다.KT는 12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B 상대 원정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의 43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90대 82로 승리했다.경기 초반부터 배스가 경기를 지배했다. 배스는 2쿼터까지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는 등 28점을 몰아넣었다. 여기에 문성곤과 한희원의 적극적인 골밑 몸싸움에 힘입어 리바운드 수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결국 KT는 56대 47로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감했다.3쿼터부터 DB의 반격이 시작됐다
[스포츠춘추]수원 KT 소닉붐이 허훈의 코뼈 부상 공백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KT는 12월 15일 홈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전을 82대 64로 이겼다.1쿼터(19-25)만 해도 다소 불안한 시작을 보인 KT는 차근차근 틈새를 좁히며 승기를 잡았다. 패리스 배스는 30분 59초를 뛰며 28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2연패를 끊어낸 반면 소노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참고로 소노는 이날 경기에 이정현이 어깨 부상으로
[스포츠춘추]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부산 KCC 이지스가 선두 원주 DB 프로미를 잡아냈다.KCC는 12월 15일 홈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DB를 94대 88로 이겼다.이날 KCC는 1쿼터(30-26), 2쿼터(17-25), 3쿼터(23-22)까지 DB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이에 KCC는 4쿼터(24-15)에서 승부를 확실히 가져오며 승기를 굳혔다. 송교창은 2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펼쳤고, 알리제 드숀 존슨도 15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스포츠춘추]청주 KB스타즈가 12월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에서 84대 63으로 승리했다. 9연승에 성공한 KB스타즈는 시즌 11승째(12경기)를 올리며 아산 우리은행 우리 WON(11경기 10승)을 2위로 밀어내며 단독 1위에 올라섰다.KB스타즈는 이날 1쿼터(22-23)를 제외하고 2쿼터부터 줄곧 리드를 점했다. KB스타즈 센터 박지수는 31득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펼쳤고, 이날 경기를 통해 개인 통산 400번째 블록슛을
[스포츠춘추]창원 LG 세이커스가 단테 커닝햄을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LG의 새 외국인 선수는 후안 텔로다. 텔로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콜롬비아, 리투아니아, 멕시코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텔로는 키 203cm로 골밑 플레이에 능하다. 텔로는 아셈 마레이의 체력 안배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LG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5승 5패를 기록 중이다. KBL 10개 구단 가운데 2위로 올 시즌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스포츠춘추]최하위 서울 삼성이 3위 수원 KT를 무너뜨리고 길었던 6연패와 원정 22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서울 삼성은 12월 12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KBL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KT를 99대 94로 물리쳤다.전반까지 44대 48로 끌려가던 삼성은 3쿼터부터 코피 코번과 이정현, 윤성원 등의 활발한 공격에 힘입어 반격을 시작했다. 3쿼터 종료 직전 윤성원의 2점 슛으로 역전까지 성공시키는 등 71대 71 동점인 가운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홍경기와 코번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삼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