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정읍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 
- 올해 두 번째 전국종합당구대회, 철저한 방역속에서 진행
-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예정

[스포츠춘추]

전북 정읍에서 5년 만에 당구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2 정읍 전국당구선수권대회(이하 문체부장관기)”가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라북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 정읍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에 개최했던 “제10회 국토정중앙배 2022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종합당구 대회다. 문체부장관기 대회에는 전문선수부와 동호인부가 진행되며,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의 경기로 이루어진다. 참가자 규모는 전문선수 및 동호인선수 약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된다. 참가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당일 자가진단키트 음성 결과 제출 시에만 경기장 출입 가능하며 출입자 2중 발열 체크, 출입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 섭취 불가 등 경기장 수시 방역 실시 등 방역 대책을 다각화하여 치밀한 계획으로 코로나19 발생을 방지할 예정이다. 지난 제10회 국토정중앙배 2022 전국당구대회와 마찬가지로 대회장에 출입하는 전 인원에 대해 신속 항원키트 검사 음성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며, 결과를 지참하지 않을 경우 대회장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당구대회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강해지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개최가 어려웠으나 참가자와 정읍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회를 무사히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철저한 방역 계획을 수립하여 끝까지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당구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대회는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월 22일, 23일 이틀에 걸쳐 남녀 3쿠션 경기가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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