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FA 포수 박세혁을 영입했다(사진=NC)
NC가 FA 포수 박세혁을 영입했다(사진=NC)

[스포츠춘추]

주전 포수 양의지를 두산 베어스에 빼앗긴 NC 다이노스가 FA 포수 박세혁과 계약했다.

NC는 11월 24일 박세혁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18억 원, 연봉 24억 원, 인센티브 4억 원으로 총액 46억 원 규모로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2년 KBO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47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박세혁은 2022시즌까지 통산 782경기에 출전해 508안타, 24홈런, 259타점, 타율 0.259, 출루율 0.333를 기록 중이다. 2022시즌 박세혁은 1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8, 득점권 타율 0.354, 출루율 0.320를 기록했다. 박세혁은 2019시즌 주전 포수로서 소속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9 WBSC 프리미어 12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NC 임선남 단장은 “박세혁 선수는 한국시리즈 우승과 국가대표 경험을 지닌 안정감 있는 포수다. 박세혁 선수의 경험과 성실함,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세혁은 “좋은 제안을 해주신 NC 구단에 감사드린다. NC 다이노스에서 새롭게 뛰는 만큼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내년 가을 야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팀 내에서는 고참 선수로서 잘 준비해 팀 동료들과의 호흡도 잘 이뤄내겠다. 마지막으로 많은 응원 보내주신 두산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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