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르 퀴암바오 (사진 = SNS)
아라르 퀴암바오 (사진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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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아름다운 외모로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했던 여성의 놀라운 과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24일(이하 한국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필리핀 여성 아라르 퀴암바오의 과거 사진이 필리핀은 물론 외국까지 큰 화제가 되고 있음을 전했다.

퀴암바오가 공개한 사진 속엔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미모의 여성과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소년이 나란히 등장했다. 이 사진이 화제가 된 이유는 두 사진 속 인물이 같은 사람이라는 점이다.

아라르 (사진 = SNS)
아라르 (사진 = SNS)

놀라운 과거를 고백한 주인공 아라르는 필리핀에 거주 중인 트랜스젠더다. 어린 시설 훈훈하고 여성스러운 이목구비 덕분에 여자친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아자르는 자랄 수록 본인이 잘못 태어났음을 깨달았다고.

아라르가 공개한 과거 사진 (사진 = SNS)
아라르가 공개한 과거 사진 (사진 = SNS)

본인이 여자라는 사실을 머지 않아 알게 됐지만 아자르는 성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야만 했다. 하지만 머지 않아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서서히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미녀가 됐다.

아라르는 뛰어난 미모 덕분에 트랜스젠더만이 출전할 수 있는 미인 대회에서도 여러 번 수상했다. 이에 네티즌은 "같은 인물이라 상상하긴 힘들지만 용기있는 고백에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을 전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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