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에이스 디그롬 “다음 등판 문제 없다” [춘추 MLB]
ㅣ텍사스 투수 디그롬이 18일 캔자스시티전 등판에서 손목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이닝 만이었다. 디그롬은 19일 자기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2023-04-19 김종원 기자
[스포츠춘추]
“통증이 가라앉았다. 다음 선발 등판을 기대 중이다.”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35)의 얘기다.
디그롬은 4월 18일(한국 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올 시즌 4번째 등판에 나섰다. 디그롬이 4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오른쪽 손목 통증 때문.
디그롬은 19일 미국 현지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에서 현 상태를 전했다.
“어제보다 손목 느낌이 좋아졌다. 체크를 다양하게 해봤는데,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다음 등판엔 문제가 없을 것이다.”
텍사스 브루스 보치 감독도 “19일 캐치볼 일정을 소화한 뒤, 디그롬의 손목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할 계획”이라며 “며칠 더 지켜봐야 하지만, 내부에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기존 일정대로 (디그롬의) 다음 선발 등판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디그롬은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2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