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춘추 쇼츠]

2023-04-21     류정호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춘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4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세비야 FC 전에서 0-3으로 졌다.

맨유는 2016-2017시즌 UEL 우승 후 6년 만에 정상에 도전했으나 '또' 세비야에 발목을 잡혔다.

맨유는 이번 경기 전까지 세비야와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절대적 열세였다. 맨유는 이번에도 이기지 못하며 올 시즌 유럽 무대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와 중앙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의 치명적인 실수로 세비야 공격수 요제프 엔 네시리의 선제골이 나온 직후 사진이다. 실수로 내준 실점 때문이었을까. 맨유는 경기 내내 세비야에게 끌려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