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최근 5경기 '4승 1무' 서울, 이번 경기는 '화력'이 다르다 [춘추 현장]

-서울, 7경기 13골로 경기당 평균 득점 '1.85골' -서울, 실점은 8골이지만 '화력'으로 덮었다 -서울, 유일한 흠은 황의조의 필드골 '0골' -황의조, 수원의 빈약한 수비진 넘고 득점 가능할까

2023-04-22     류정호 기자
FC 서울은 2023시즌 매서운 공격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프로축구연맹)

[스포츠춘추=서울]

FC 서울의 2023시즌 초반 상승세가 매섭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7경기에서 4승 1무 2패 승점 13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 7경기를 치렀을 때와 비교한다면 훨씬 좋아진 성적이다.

FC 서울의 2023시즌 K리그1 경기 결과(사진=스포츠춘추 류정호 기자)
FC 서울의 2022시즌 K리그1 경기 결과(사진=스포츠춘추 류정호 기자)

서울의 이런 상승세는 바로 '화력'에서 나온다. 서울은 올 시즌 7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1.85골로 경기당 2골에 육박한다. 수비에서 8골을 실점하며 경기 수 보다 높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화력'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서울은 최근 치러진 '슈퍼매치'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수원 삼성을 압도하고 있다.

슈퍼매치 최근 5경기 결과(사진=스포츠춘추 류정호 기자)

서울이 화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것과 별개로, 수원은 올 시즌 무승으로 리그 꼴찌에 위치했다. 수원은 올 시즌 7경기에서 13실점했다. 서울의 올 시즌 득점과 수원의 실점이 완벽히 대조된다.

수원 삼성의 올 시즌 수비 지표(사진=스포츠춘추 류정호 기자)

다만 서울의 좋은 시즌 출발과 달리 주전 공격수 황의조는 아쉬움이 남는다. 황의조는 올 시즌 7경기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1골은 6라운드 대구 FC전에서 기록한 PK골이다. 

황의조가 서울의 '화력'에 합류해 '슈퍼매치'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서울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2023시즌 K리그1 8라운드 '슈퍼매치'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