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이 팀 최다득점자, 3경기 ‘평균 28분’ 뛴 황희찬에게 선발 기회가 온다 [춘추 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홈에서 4월 26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치른다 -황희찬,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가능성 큰 경기

2023-04-24     이근승 기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춘추]

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선발로 복귀할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4월 26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대결을 벌인다.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EPL 32경기에서 9승 7무 16패를 기록 중이다. 울버햄프턴은 EPL 20개 구단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울버햄프턴과 강등권인 18위 에버턴의 승점 차는 6점에 불과하다. 

울버햄프턴의 고민은 전방에 있다.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EPL 32경기에서 27골을 넣고 있다. 올 시즌 EPL 팀 최소득점 3위다. 

올 시즌 울버햄프턴 최다득점자는 다니엘 포덴세다. 포덴세는 올 시즌 EPL 29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이다. 루벤 네베스가 5골로 팀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그 뒤에 아마다 트라오레(2골), 황희찬(2골)이 있다. 

황희찬은 최근 출전한 4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에게 골을 기대한다.

황희찬은 2월 4일 리버풀전 이후 팀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긴 까닭이었다. 

황희찬은 3월 1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그라운드에 복귀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3경기에선 1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복귀 후  선발로 뛴 적이 없다. 조커로 그라운드를 밟아 흐름을 바꾸고 득점을 터뜨리는 데 주력하고자 했다.

26일 팰리스전은 황희찬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큰 경기다. 22일 레스터 시티 원정 후 치르는 주중 경기이기 때문.

황희찬에겐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