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선엽 2억 5천만 원…삼성, 2024년 신인 계약 완료 “선발로 성장 기대” [춘추 이슈]

ㅣ삼성이 10월 4일 1라운드로 지명한 장충고 우완 육선엽을 포함해 2024년 신인 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2023-10-04     김종원 기자
삼성 2024년 신인 선수 10명(사진=삼성)

[스포츠춘추]

삼성 라이온즈가 2024년 신인 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삼성은 10월 4일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지명한 장충고등학교 우완 육선엽과 2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육선엽은 키 190cm, 몸무게 90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150km/h대 강속구가 주무기로 대형 투수의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은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공과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춰 향후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삼성은 2라운드 수성대 우완 박준용과 1억 5,000만 원, 4라운드 군산상일고 우완 정민성과 8000만 원에 계약했다.

한편, 2024년 신인 선수들은 이날 한화 이글스전이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 방문, ‘루키스데이’를 통해 선수단 상견례 및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삼성 2024년 신인 계약 결과(표=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