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선발 한국, FIFA 랭킹 95위 베트남 상대 로테이션은 없다 [한국-베트남]
-한국 축구 대표팀, 10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의 친선경기 벌인다 -튀니지전 결장한 손흥민, 베트남전엔 선발 출전
2023-10-17 이근승 기자
[스포츠춘추=수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최정예로 베트남전에 나선다.
한국은 10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의 친선경기를 벌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다. 베트남은 95위로 아시아에서도 약체로 평가받는다.
한국은 4-5-1 포메이션이다. 조규성이 전방에 선다. 손흥민, 황희찬이 좌·우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이강인, 이재성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박용우가 뒤를 받친다. 이기제, 설영우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고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한국은 13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승전고를 울렸다. 승리의 주역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프리킥으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추가골까지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껴 튀지니전엔 결장했다. 16일 베트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최종 훈련까지 지켜본 뒤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베트남과의 24차례 맞대결에서 17승 5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