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체재 ‘리그 3연패’ 없었다! ‘2연패’ 맨시티, UCL 로테이션 없다 [맨시티-브라이턴]

-맨체스터 시티, 10월 21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대결 벌인다 -리그에서 2연패 기록 중인 맨시티, 브라이턴전 최정예로 나선다

2023-10-19     이근승 기자
맨체스터 시티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

[스포츠춘추]

호셉 과르디올라가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이후 리그 3연패는 없었다. 

맨시티는 10월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대결을 벌인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리그+FA컵+UCL 우승)을 달성한 팀이다. 올 시즌 EPL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맨시티가 초반부터 흔들린다. 맨시티는 9월 30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원정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2로 졌다.

맨시티는 10월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RB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맨시티는 9일 아스널 원정에서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맨시티는 이날 후반 41분 아스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리그 2연패. 

2023년 7월 한국을 찾았던 맨체스터 시티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사진=스포츠춘추 이근승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2017시즌부터 맨시티를 이끌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EPL 우승 5회, EFL컵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UCL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EPL 8경기에서 6승 2패(승점 18점)를 기록 중이다. 선두 토트넘 홋스퍼를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맨시티는 최정예로 브라이턴전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엘링 홀란드, 훌리안 알바레즈, 필 포든, 제레미 도쿠,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등 최정예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모든 이가 10월 A매치 일정을 소화했다. 26일엔 UCL 조별리그 3차전 영 보이즈 원정에도 나서야 한다. 

로테이션은 없다. 맨시티는 연패를 끊는 게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