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웃프런트 패스’ 1도움 이강인, 리그앙 10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2023-11-03 이근승 기자
[스포츠춘추]
이강인(22)이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리그앙 사무국은 11월 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이 선정한 10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만 3명이 뽑혔다. 킬리안 음바페가 전방의 한 자릴 차지한 가운데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17살 ‘프랑스 특급’ 워렌 자이르 에메리는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 이강인, 에메리는 10월 29일 PSG의 브레스트전 3-2 승리 주역이다. 이강인은 전반 28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향해 아웃프런트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음바페가 잡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강인은 이날 1도움, 키 패스 1회, 유효 슈팅 2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리그 개막 전·후 두 차례 부상,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0월 A매치 2연전 차출 등으로 팀과 함께한 시간이 적었지만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앙 4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선 1골을 기록하고 있다.
PSG는 11월 4일 오전 5시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시즌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