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인간 문어’ 크리스 서튼 “포체티노 감독이 이 경기 최대 변수” [토트넘-첼시]
-토트넘 홋스퍼, 11월 7일 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첼시전 치른다 -크리스 서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아주 잘 안다”
[스포츠춘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약점을 공략할 것 같은 느낌이다.” 영국 공영 방송 BBC 스포츠 칼럼니스트 크리스 서튼의 생각이다.
토트넘은 11월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첼시와의 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10경기에서 8승 2무(승점 26점)를 기록하고 있다. EPL 단독 선두로 2위 아스널에 승점 2점 앞선다.
첼시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3승 3무 4패(승점 12점)다. 첼시는 EPL 20개 구단 가운데 11위에 머물러 있다.
BBC에서 이 경기를 전망한 서튼은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무패를 기록 중”이라며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는 흔들리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 점이 이날 승부의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첼시전에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파페 사르, 비수마,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지,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선발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니콜라스 잭슨, 라힘 스털링, 콜 팔머, 모이세스 카이세도, 코너 갤러거, 엔조 페르난데스, 마르크 쿠쿠렐라, 리바이 콜윌,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 로베르토 산체스가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서튼의 말처럼 첼시가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나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