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S 5차전’ LG, 희생번트 결단에 선취 득점 성공…3-0 리드
2023-11-13 김종원 기자
[스포츠춘추=잠실]
‘29년 만의 통합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둔 LG 트윈스가 트로피 탈환에 성큼 더 가까워졌다. LG는 11월 13일 홈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 위즈와 맞붙고 있다.
앞선 시리즈에서 3승 1패를 거둔 LG의 앞을 막아선 건 지난 7일 1차전 KT 선발로 나선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였다. 고영표는 당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KT의 1차전 승리를 이끈 바 있다.
LG는 그런 고영표를 상대로 3회 말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이에 LG 벤치는 홍창기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결단했다. 선취 득점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인 LG의 판단은 결과적으로 빛났다. 그 뒤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후속 김현수의 땅볼 타구가 KT 내야 실책으로 이어져 추가 1득점에 성공한 것.
LG는 현시점 4회 말 종료 시점까지 KT에 3대 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