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대표팀 복귀’ 수아레스, 올 시즌 브라질 1부에서만 ‘14골 10도움’ [춘추 피플]

-36살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첫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발탁 -수아레스, 2023시즌 브라질 1부 29경기에서 14골 10도움 기록 중

2023-11-14     이근승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붉은색 표시)가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복귀를 알렸다(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 캡처)

[스포츠춘추]

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가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에 복귀했다. 

수아레스는 11월 14일 발표된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는 11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 5, 6차전을 치른다. 17일엔 아르헨티나, 22일엔 볼리비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수아레스가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건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 역대 최다골(137경기 68골)을 기록 중인 살아 있는 전설이다. 

클럽에서의 경력은 더 화려하다. 수아레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 3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1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1회, 도움왕 3회 등을 기록했다. 

수아레스는 1월 1일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브라질 프로축구 1부 리그 그레미우로 향했다.

수아레스가 유럽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해서 기량이 떨어진 건 아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브라질 1부 리그 29경기에서 14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브라질 1부 리그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