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동작 개선·구속 증가 기대” 삼성, 드라이브라인 훈련 프로그램 체험 [춘추 이슈]

삼성 투수진이 11월 20일부터 6일간 일본 도쿄에서 드라이브라인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2023-11-20     김종원 기자
일본 도쿄에서 드라이브라인 훈련을 체험 중인 삼성 좌완 최채흥(사진=삼성)

[스포츠춘추]

삼성 라이온즈가 최첨단 장비를 통한 육성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은 올겨울 일본 도쿄에서 진행하는 드라이브라인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다음은 삼성 구단이 발표한 드라이브라인 훈련 관련 내용이다.

· 삼성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일본 도쿄에서 드라이브라인 훈련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한다.
· 최채흥, 최지광, 김태훈, 문용익, 홍정우, 이재익, 홍승원, 홍무원, 이승민, 황동재 등 총 10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 삼성은 이번 체험을 통해 선수들의 투구 동작을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선수 본인에게 적합한 훈련법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드라이브라인 훈련 체험’ 최채흥 “내 장·단점이 명확하게 보인다” 

드라이브라인은 바이오 메카닉스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으로, 투수의 구속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최채흥은 “드라이브라인 훈련으로 내 장·단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장점은 크게 발전시키고, 단점은 효과적으로 보완할 기회다. 이번 경험을 거쳐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번 드라이브라인 훈련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선수들의 투구 동작 개선과 구속 증가 등 개인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