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화, 김재영·노수광 등 선수 11명 방출
한화 이글스가 선수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2023-11-24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사이드암 선발 김재영, ‘노토바이’ 노수광 등 선수 11명이 한화 이글스를 떠난다.
한화는 11월 24일 “선수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재계약 불가 대상은 투수 김재영, 박윤철, 류희운, 류원석, 송윤준, 내야수 이성곤(은퇴 후 롯데 코치 합류), 외야수 노수광, 유상빈, 장운호 등 9명과 육성선수 이준기, 신현수 등 2명이다.
이 가운데 김재영은 2016 신인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해 한때 한화 주축 선발로 활약한 투수. 2018시즌엔 29경기에 등판해 111.1이닝을 투구하며 6승 4패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류희운은 북일고 출신으로 2014 신인 우선지명으로 KT 위즈 창단 시즌 데뷔했다. 2022년 한화로 이적해 두 시즌 18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만 기록했다.
외야수 노수광은 청주고-건국대를 거쳐 2013년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2017년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1군 주전 외야수로 올라섰고 2020년 한화로 복귀해 4시즌을 뛰었다. 지난해엔 117경기에 출전해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