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023시즌 마무리캠프 종료…홍원기 감독 “신인들, 세심히 관찰했다” [춘추 이슈]

키움이 강원도 원주시에서 실시한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쳤다.

2023-11-26     김종원 기자
강원도 원주시에서 실시한 2023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친 키움 선수단(사진=키움)

[스포츠춘추]

키움 히어로즈가 강원도 원주시 태장체육단지 야구장에서 실시한 마무리캠프를 종료했다. 다음은 키움 구단이 밝힌 마무리 캠프 관련 내용.

· 키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도 원주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했다.
· 마무리캠프는 10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됐고, 홍원기 감독이 선수단을 이끌었다.
· 홍 감독이 이끈 이번 훈련은 2024 신인선수 등을 포함해 총 3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신인 대거 참여’ 키움의 마무리캠프, 사령탑 “세심하게 관찰했다”

키움의 2023 원주 마무리캠프는 개인 기량 강화를 목표로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야간 자율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스스로 미흡한 부분을 채워나갔고, 캠프 후반에는 연습경기와 청백전을 열어 훈련 성과를 점검했다. 또 등산 및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넣어 체력 강화를 도모했고, 선수들의 멘털 관리를 위한 토탈 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캠프 종료 후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좋은 재능을 가진 신인이 많이 입단한 만큼 이 선수들이 실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어느 정도 발휘하는지 세심하게 관찰했다. 스프링캠프 전까지 선수들 각자가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하고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훌륭한 시설뿐 아니라 캠프 기간 많은 도움을 준 태장체육단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