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눈야구 최강자 홍창기, 출루율-득점 2관왕

[스포츠춘추]

KBO리그 최고의 선구안을 자랑하는 타자이자 LG 트윈스 리드오프 홍창기가 출루율과 득점 2관왕에 올랐다.

홍창기는 11월 27일 오후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 타자 부문 출루율, 득점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홍창기는 2016 신인 2차 3라운드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해 2020시즌 1군 붙박이 선수로 올라섰다. 2021시즌엔 0.456의 출루율로 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선구안과 출루의 가치를 새삼 증명했다. 

올시즌 홍창기는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2에 출루율 0.444를 기록했고 109득점을 올리면서 2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즌 내내 꾸준히 LG 리드오프로 활약하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