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울버햄프턴 ‘3골 이상’은 황희찬뿐, 풀럼전도 ‘스트라이커’로 나선다 [춘추 EPL]

[스포츠춘추]

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올 시즌 7호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11월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풀럼 FC와의 대결을 벌인다. 

두 팀의 11월 A매치 기간 후 첫 경기다.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4승 3무 5패(승점 15점)를 기록 중이다. EPL 20개 구단 가운데 12위다. 

풀럼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3무 6패(승점 12점)를 기록하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11일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하며 11월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다. 울버햄프턴은 9월 30일 맨체스터 시티전 2-1 승리에 이어 또 한 번 이변을 연출했다. 

울버햄프턴의 올 시즌 핵심은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7경기에선 4골 2도움을 올렸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프턴에서 3골 이상 기록 중인 유일한 선수다. 황희찬은 왼쪽 공격수나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황희찬은 11월 A매치 2연전 모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소속팀에서의 물오른 경기력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줬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이 풀럼 원정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