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인산인해” 문동주 신인왕에 팬들도 들썩…한화는 지금 ‘대전왕자’ 앓이 [춘추 이슈]

17년 만에 나온 ‘독수리 군단 신인왕’ 문동주의 신인왕 기념 상품 및 팬 사인회, 팝업 전시회 등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2023-12-01     김종원 기자
한화는 지금 ‘대전왕자’ 문동주 앓이 중이다(사진=한화)

[스포츠춘추]

‘대전왕자’ 문동주의 신인왕 수상 소식에 한화 이글스 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한 문동주는 류현진(2006년) 이후 17년 만에 나온 한화 신인왕이 됐다.

특히 한화가 이번에 출시한 기념 상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앞서 29일부터 예약 주문을 시작한 문동주 신인왕 기념 상품은 유니폼, 기념구, 훈장, 반지, 포토카드 등 다섯 가지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예약 주문 첫날 2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하루 만에 구단 역대 기념 상품 최다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구매처인 구단 온라인샵에는 오픈 직후 1만 명 이상 접속이 몰리며 서버가 한 시간 이상 마비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참고로 문동주 신인왕 기념 상품은 한화 구단 온라인샵에서 5일 자정까지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29일 대전시 둔산동에서 진행된 문동주 팬 사인회(사진=한화)

29일 대전시 둔산동에 위치한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진행된 문동주 팬 사인회에는 1,000명 이상의 팬과 시민이 모여 오프라인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대전 왕자의 방' 콘셉트의 기념 상품 팝업 전시 코너를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 1층에서 오는 5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한화는 문동주를 시작으로 팀 주요 선수 대상 ‘플레이어 브랜드’ 출시 및 상품 강화에 나선다. 또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 열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갤러리아와 함께 양사 고객 서비스 강화와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니폼, 기념구, 훈장, 반지,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문동주 신인왕 기념 상품(사진=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