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 PO 3회’ 강원, ‘강등·승격·잔류’ 모두 경험했다 [춘추 K리그]

-강원 FC, 12월 6일 김포 FC와의 2023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치른다 -승강 PO 2차전은 9일 강원 홈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강원, 승강 PO 경험만 3회

2023-12-04     이근승 기자
강원 FC 선수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춘추]

강원 FC는 K리그1에 잔류할 수 있을까. 

강원은 12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2023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김포 FC와의 대결을 벌인다. 

9일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승강 PO 2차전을 치른다. 1, 2차전 합계 승자가 2024시즌 K리그1에서 뛴다.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38경기에서 6승 16무 16패(승점 34점)를 기록했다. 최하위(12위)로 다이렉트 강등을 확정한 수원 삼성, 11위 수원 FC에 승점 1점 앞섰다. 

강원은 강등 경험이 있다. 강원은 2013시즌 K리그1 12위를 기록하며 K리그2로 강등됐다. 강원은 2014시즌부터 2016시즌까지 K리그2에 머물렀다. 

승강 PO 경험은 3회다.

강원은 2013시즌 K리그2 상주 상무(김천상무의 전신)와의 승강 PO에서 패하며 강등됐다. 2016시즌엔 K리그2 강원이 K리그1 성남 FC를 따돌리고 승격했다.

2021시즌 강원은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강원은 승강 PO에서 승격, 강등, 잔류를 모두 맛본 팀.

김포는 2022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 중인 팀이다. 승강 PO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 강원이 김포와의 대결에 앞서 경험을 강조하는 건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