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트레이드…양키스, ‘소토-버두고-저지’ 2024 외야 라인업 완성 [춘추 MLB]
연이틀 트레이드를 감행한 뉴욕 양키스가 알렉스 버두고에 이어 후안 소토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스포츠춘추]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외야수 후안 소토(25)를 영입했다. 다음은 양키스 구단이 12월 7일(한국 시간) 소토의 영입 소식과 함께 발표한 내용이다.
· 양키스는 7일 샌디에이고로부터 통산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4회 수상 등에 빛나는 외야수 소토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 골드글러브 2회 수상자인 외야수 트렌트 그리샴(27)도 이번 트레이드로 소토와 함께 양키스에 합류한다.
· 앞 두 선수의 반대급부로 우완 마이클 킹(28)·조니 브리토(25)·랜디 바스케스(24)·드류 소프(23),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33) 등 5명이 양키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다.
‘소토-버두고-저지’ 2024 양키스 막강 외야진 완성
양키스는 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대 1 트레이드(우완 리차드 피츠, 그렉 와이서트, 니콜라스 쥬디스)로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7)를 영입한 바 있다. 그 뒤 하루 만에 또 외야수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번에는 MLB 정상급 외야수 소토가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소토는 1998년생 좌투·좌타 외야수 소토는 지난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 뒤 샌디에이고를 거친 소토는 지난 6시즌 동안 779경기를 뛰며 160홈런 483타점 50도루 타율 0.284, 출루율 0.421, 장타율 0.524를 기록했다.
이로써, 연이틀 트레이드를 감행한 양키스는 2024시즌 소토-버두고-애런 저지(31)로 이어지는 막강 외야진을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