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코치진 개편 발표…‘2017 우승 멤버’ 타케시 배터리 코치 복귀 [춘추 이슈]
KIA가 2024시즌 팀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스포츠춘추]
KIA 타이거즈가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다음은 KIA 구단이 12월 20일 발표한 코치진 관련 세부 내용이다.
· 1군은 김종국 감독을 중심으로 진갑용 수석 코치, 정재훈·이동걸 투수 코치, 이범호·홍세완 타격 코치, 이현곤 작전 코치, 조재영 주루 코치, 박기남 수비 코치, 타케시 배터리 코치로 구성된다.
· 퓨처스팀은 손승락 감독과 이정호·이상화 투수 코치, 최희섭 타격 코치, 박효일 주루 코치, 윤해진 수비 코치, 이해창 배터리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한다.
· 1군 배터리 코치를 맡았던 김상훈 코치는 전력분석 코치로서 팀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김석연 타격 코치와 서덕원 투수 코치가 잔류군에 합류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한다.
2017년 V11 우승 멤버 타케시 코치, KIA 복귀한다
나카무라 타케시 前 주니치 드래곤즈 배터리 코치가 KIA에 복귀한다. 타케시 코치는 과거 2015~2017년 KIA 1군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고, 2017년 팀의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그 뒤 2018년부터는 KIA의 퓨처스팀 배터리 코치로 이동해 포수 유망주들을 지도한 타케시 코치는 이듬해 일본프로야구(NPB)로 복귀해 지난 2021년까지 주니치 드래곤즈 1군 배터리 코치로 활동했고, 나고야TV 야구 중계 해설위원과 야구 평론가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올해 11월에는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KIA의 마무리캠프 훈련에 인스트럭터로 참여해 젊은 포수들을 지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