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 전북 현대와 재계약 [춘추 K리그]

2023-12-22     이근승 기자
전북 현대 주장 홍정호(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춘추]

홍정호(34)가 전북 현대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전북은 12월 23일 홍정호와의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연장 계약 기간, 연봉 등은 비공개다. 

홍정호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독일 분데스리가 FC 아우크스부르크, 중국 슈퍼리그 장수 쑤닝 등을 거쳤다. 

홍정호는 2018시즌부터 전북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2021시즌엔 K리그1 최우수선수상(MVP) 받았다. 홍정호는 2021시즌 전북의 K리그1 5연패 달성 주역이었다. 

홍정호는 “전북에서 뛰는 순간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며 “전주성에 울려 퍼지는 팬들의 함성은 내 심장을 뛰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장계약을 제안해준 구단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2024시즌엔 전북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