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 새 외인 투수 코너 시볼드 영입…총액 100만 달러
2023-12-22 김종원 기자
[스포츠춘추]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를 영입했다.
· 삼성은 12월 22일 시볼드와 계약금 10만, 연봉 80만, 인센티브 10만 등 총액 100만 달러 조건에 계약했다.
· 시볼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27경기(13선발)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 7.52를 기록했다.
· 앞서 내야수 데이비드 맥키논을 영입한 삼성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의 잔류 협상에 집중할 전망이다.
“150km/h대 속구+S존 활용 능력 우수” 시볼드 향한 삼성의 기대
미국 국적의 우완 시볼드는 1996년생 만 27세 나이로 키 188cm, 몸무게 86kg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2017년 MLB 드래프트에서 필라델리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 뒤 2021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고, 최근 3년간 통산 기록은 33경기(19선발)에 등판해 108.2이닝을 던져 1승 11패 38볼넷 86탈삼진 평균자책 8.12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3시즌을 뛰며 38경기 선발 등판에 13승 7패 평균자책 4.13을 기록했다.
삼성은 22일 영입 소식과 함께 “시볼드는 150km/h대 평균 구속을 자랑하는 강력한 속구를 갖췄으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또한 스트라이크존 좌우 활용이 우수해 강력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 능력을 토대로 2024시즌 팀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