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문동주-노시환 ‘팀 코리아’ 발탁…대표팀 감독은 2월중 선임 [춘추 이슈]
-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출전 대표팀 예비 명단 발표 - 항저우 AG, 2023 APBC 출전 선수 주축으로 35명 선발 - 2월중 대표팀 감독 선임 예정
2024-02-02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김혜성, 문동주, 노시환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들이 ‘팀 코리아’ 멤버로 나선다.
KBO는 2월 2일 한국야구 대표팀(팀 코리아)의 35인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오는 3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를 앞두고 열리는 연습경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맞붙는다.
이번 예비 명단 선발은 지난해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APBC에 참가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성장한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KBO는 “앞으로 리그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의 뛰어난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2024 KBO 리그 및 11월에 있을 프리미어12, 2026 WBC 등 국제대회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예비 명단 35인은 투수 19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했으며, 팀 별로는 롯데가 가장 많은 5명, NC, KIA, 한화, 키움 각각 4명, LG, KT, 두산 3명, SSG, 삼성 2명, 상무에서 1명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 뒤 빅리그 진출을 예고한 키움 김혜성에겐 이번 경기가 좋은 쇼케이스가 될 전망이다.
한편 KBO는 이번 스페셜게임을 시작으로 프리미어 12에서 대표팀을 지휘할 전임 감독을 이번 달 안에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