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총출동’ 서울시리즈 선발투수 발표…글래스노우-다르빗슈, 야마모토-머스그로브 [춘추 MLB]
서울 고척돔 개막전을 앞두고 MLB 다저스, 파드리스가 1, 2차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스포츠춘추]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연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 오는 3월 20일, 21일 이틀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선 다저스와 파드리스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 다저스는 20일 개막전 선발 투수로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파드리스는 우완 다르빗슈 유를 예고했다.
· 둘째 날 선발 투수 역시 우완 투수들의 맞대결이다. 다저스는 21일 선발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파드리스는 조 머스그로브를 마운드에 올리기로 했다.
다저스 새 원투펀치 나란히 첫선…파드리스도 에이스 듀오로 맞불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고척돔 개막전이다. 다저스와 파드리스 모두 선발진 핵심을 꺼내며 서울 시리즈를 준비 중에 있다.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트레이드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글래스노우, 야마모토를 영입한 다저스는 앞서 예고했던 대로 개막 2연전에 차례대로 선발로 예고했다. 둘은 모두 99마일(159.3km/h)에 달하는 강속구를 지녔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에 맞서는 파드리스는 다르빗슈, 머스그로브로 맞불을 놓았다. 이들은 2021년부터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지난 3년 동안 162경기를 선발 등판해 957이닝을 던져 63승 48패 평균자책 3.48을 기록한 바 있다.
그 이외에도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등 MLB 대표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한국 선수인 김하성, 고우석도 파드리스 소속으로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서울 개막전에 앞서 고척돔에선 17일~18일 이틀간 MLB 두 팀과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야구 국가대표팀(팀 코리아)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