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서울시리즈 중계진 발표…박찬호·김병현·이대호·김광현 게스트 참여 [춘추 이슈]
MLB 서울시리즈 중계진 및 특별 게스트가 발표됐다.
[스포츠춘추]
박찬호부터 김병현, 이대호, 김광현 등 빅리거 레전드들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중계진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 서울 시리즈 공식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3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하 무대 및 중계진을 발표했다.
· 축하 무대에는 3월 20일 개막 1차전에선 걸그룹 aespa(에스파)가, 21일 2차전은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오른다.
· 한장희·정용검·한명재 캐스터, 김선우·송재우 해설위원 등이 중계진을 맡으며, 박찬호, 이대호, 김병현, 김광현 등이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파드리스, 16일 용산에서 유소년 야구 클리닉…박찬호 참여
오는 17일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선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이 개최된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 21일 이틀간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르며, 17~18일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 그리고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 한국 야구대표팀이 다저스, 파드리스와 맞붙는다.
이는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MLB 정규시즌 개막전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또 빅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다르빗슈 유,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김하성, 고우석도 출전한다.
13일 오전 MLB 사무국이 발표한 서울 시리즈 일정에 따르면, 16일 고척돔 훈련에선 다저스, 파드리스 양팀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이날 파드리스에선 마이클 실트 감독, 김하성, 마차도·보가츠·타티스 주니어 등의 인터뷰가 차례대로 진행된다. 그 뒤 다저스 측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 베츠·프리먼·오타니의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파드리스 구단은 오는 16일 서울 용산 어린이공원에서 유소년 야구 팬, 주한미군 자녀 대상으로 야구 클리닉을 실시한다. 해당 행사는 낮 12시 45분부터 90분 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김하성, 고우석을 필두로 파드리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이날 야구 클리닉 참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