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로 정하는 월간 MVP, KIA 네일·키움 김혜성 선정 [춘추 이슈]
3, 4월 WAR 투타 1위에 오른 KIA 네일과 키움 김혜성이 ‘쉘힐릭스플레이어’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05-07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첫 수상자로 KIA의 제임스 네일, 키움의 김혜성이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3~4월 투수 부문에서는 KIA 네일이 WAR 1.7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네일은 평균자책 1위(1.47), 다승 1위(4승),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2위(0.98)에 볼넷은 단 3개만 내주는 등 4월 중순부터 랭킹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1위 자리를 줄곧 지켜왔다.
타자 부문에서는 키움 김혜성이 선정됐다. 김혜성은 4월 30일(화) 롯데전에서 5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을 몰아치며 WAR을 끌어올려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김혜성은 WAR 1.67로 2위 KIA 김도영과는 0.01 포인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3~4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5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