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BC 개최지 확정…결승전은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춘추 이슈]
2026년 3월에 열리는 제6회 WBC 개최지가 확정됐다.
2024-05-24 스포츠춘추
[스포츠춘추]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6년 3월에 열리는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이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5월 24일(한국시각) 발표했다.
WBC 토너먼트는 론디포 파크 외에도 일본의 도쿄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히람 비톤 스타디움,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진행한다. 준결승전은 마이애미와 휴스턴에서 열린다.
WBC는 200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열린 5회 대회까지 전세계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열린 대회에선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운 일본이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타니가 LA 에인절스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고 승리를 확정하는 장면은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26 WBC에 참가할 총 20팀 가운데 16팀은 이미 확정됐다. 2023 토너먼트 각 조별 상위 4개 팀이 2026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고, 한국도 출전 자격을 얻어 6회 연속 WBC 본선에 진출했다. 마지막 4자리는 2025년 예선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