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대형 악재, 다르빗슈-머스그로브 부상자 명단행 [춘추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대형 악재를 만났다.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와 다르빗슈가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스포츠춘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앞길에 선발투수 부상 악재가 돌출했다.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베테랑 선발투수 다르빗슈와 조 머스그로브가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이 소식이 중요한 이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요 투수인 머스그로브와 다르빗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는 팀의 경기력과 향후 성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다.
* 더 많은 정보: 6월 2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머스그로브의 오른쪽 팔꿈치 염증과 다르빗슈의 왼쪽 사타구니/햄스트링 긴장으로 인해 두 투수를 15일짜리 IL에 올렸다. 머스그로브는 최근 불펜 피칭을 마친 뒤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는 지난달 삼두근 건염으로 인한 부상인 팔꿈치 염증으로 IL에 다녀온 바 있다. 파드리스는 랜디 바스케스와 로건 길라스피를 각각 소환하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대비했다. 또한, 다르빗슈 대신 다른 투수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다르빗슈 역시 4월에 목 부상으로 IL에 다녀왔다.
* 기억해 둘 것: 두 투수는 지난 시즌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올 시즌에도 한 차례씩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베테랑이다. 파드리스는 메이저리그 수준의 선발 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체 자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루이스 아라에즈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던 프렐러 단장은 추가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 투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마이애미의 좌완 헤수스 루자르도가 후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