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볼 대학대표팀, 2024 아시아컵 준비 위해 강화훈련 돌입
소프트볼 대학대표팀이 2024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 참가를 앞두고 10월 7일부터 6일간 인천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2024-10-04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2024 대학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을 앞두고 대학대표팀의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인천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타이완(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우제덕 단국대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지난 7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16명의 우수 선수들로 구성됐다. 팀에는 2024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 최우수선수 이예린(단국대)과 타격상 수상자 심유진(상지대)을 비롯해 실업팀에서 활약 중인 홍시연, 이서윤, 주효주, 김하늘, 박세리, 최가현 등이 포함됐다.
강화훈련의 주요 목적은 경기력 향상과 실전 감각 익히기다. 특히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소프트볼 강국 투수들의 빠른 공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함된 인천체육회 소프트볼팀과 연습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우제덕 감독은 "대회 참가 목표는 우승"이라며 "강화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 모두가 합심해 팀워크를 다지고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컵에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등 총 7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회는 타이완 타이중국제소프트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