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야구-리틀야구 최초 맞대결...이승엽 인비테이셔널 대구서 개막 [춘추 이슈]

대한민국 초등야구 최강자 가리는 '2024 이승엽 인비테이셔널' 22일 개막... 우승 상금 1000만원 규모

2024-11-20     배지헌 기자
이승엽 인비테이셔널이 대구에서 개막한다(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스포츠춘추]

국내 유소년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엘리트야구와 리틀야구의 공식 맞대결이 성사됐다. 서로 다른 리그 체제와 규정으로 운영되던 두 단체가 하나의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의 의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리틀 통합의 첫 시도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참가 팀 구성:

  • 엘리트야구(4팀)
    • 경기 희망대초
    • 광주 수창초
    • 광주 화정초
    • 대구 본리초
  • 리틀야구(4팀)
    • 남양주시리틀
    • 용인바른리틀
    • 인천서구리틀
    • 화성시A리틀
이승엽 인비테이셔널 대진과 경기일정(표=이승엽야구장학재단)

대회 세부사항:

  • 일시: 11월 22일~24일
  • 장소: 대구 강변학생야구장
  • 방식: 8강 토너먼트(엘리트-리틀 교차 대결)
  • 개막식: 22일 10시 30분
    • 홈런 비거리레이스
    • 베이스 이어달리기 등 이벤트 진행

시상 내역:

  • 우승: 트로피, 야구용품 1000만원 상당
  • 준우승: 트로피, 야구용품 500만원 상당
  • 3위: 트로피, 야구용품 300만원 상당
  • 4위: 야구용품 200만원 상당
  • 개인상: 감독상, 최우수선수상

이승엽 이사장의 메시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참가하는 유소년 팀들이 화합을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서로의 실력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대회 지원:

  • 주최: 이승엽야구장학재단
  • 후원: ㈜영흥, 대구컨트리클럽
  • 협찬: 세명병원, 브룩스, 골드볼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