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신인왕은 누구?... 2024 KBO 시상식, 26일 개최 [춘추 이슈]

11월 26일 2024 KBO 시상식 개최... MVP·신인상·수비상 시상

2024-11-21     배지헌 기자
2023 KBO MVP를 수상한 에릭 페디(사진 왼쪽부터), 허구연 KBO 총재(사진=스포츠춘추 DB)

 

[스포츠춘추]

2024시즌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가 가려진다.

KBO는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 시상을 비롯해 수비상, 신인상, 그리고 최고의 영예인 MVP 수상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MVP 부문에는 총 18명의 선수가 후보로 나섰다. KIA 타이거즈에서는 제임스 네일과 정해영, 김도영이,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원태인과 구자욱이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 홍창기, 두산 베어스의 곽빈, 조수행, KT 위즈의 박영현, 멜 로하스도 경쟁에 가세했다. SSG 랜더스에서는 노경은,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정이,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빅터 레이예스가, NC 다이노스에서는 카일 하트, 맷 데이비슨이, 키움 히어로즈에서는 아리엘 후라도가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총 6명이 경합을 벌인다. KIA 곽도규, 두산의 김택연과 최지강, SSG의 조병현, 정준재, 한화 이글스의 황영묵이 그 주인공이다.

수비상은 2회째를 맞이해 투수 98명, 포수 14명, 내외야수 54명이 후보로 올랐다. 각 포지션별 1명씩 총 9명이 선정되며, 수비 지표가 25%, 구단별 투표인단의 선정 투표가 75%의 비중으로 반영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300만 원의 상금이,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인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300만 원의 상금을, MVP 수상자는 트로피와 함께 The Kia EV9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이번 시상식은 야구팬들도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다. KBO는 21일 정오부터 23시 59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50명(1인 2매, 총 1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KBS N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SBS 스포츠, SPOTV, SPOTV2와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