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천·통영 마무리캠프 종료...염경엽 감독 "내년시즌 기대된다" [춘추 이슈]

LG 트윈스, 이천 1군·통영 퓨처스 마무리캠프 마무리...기술 훈련에 집중한 강도 높은 캠프 진행

2024-11-24     배지헌 기자
LG 트윈스가 이천 1군·통영 퓨처스 마무리캠프를 마무리했다(사진=LG)

 

[스포츠춘추]

LG 트윈스가 이천과 통영에서 병행한 2024시즌 마무리 훈련을 모두 마무리했다.

24일 LG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한 달간 진행된 1군 마무리캠프를 종료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프에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번 캠프는 기술에만 포커스를 맞춰 어느 때보다 강도를 높여 타격과 투구에 집중했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서로 경쟁하며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업 주전 선수 육성에 많은 공을 들였고 기대만큼 성과를 거뒀다"면서 "투수진도 작년처럼 7~8명의 승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자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LG 트윈스가 이천 1군·통영 퓨처스 마무리캠프를 마무리했다(사진=LG)
LG 트윈스가 이천 1군·통영 퓨처스 마무리캠프를 마무리했다(사진=LG)

퓨처스팀은 하루 앞선 23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마무리캠프를 마쳤다. 지난 11월 4일부터 시작된 퓨처스 캠프에는 3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1군과 같은 기조로 훈련량을 늘렸고, 특히 선수들이 스스로 과제를 고민하고 기본기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전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1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훈련 중인 LG 선수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