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럴림픽 과학적 지원 전략 모색" 장애인 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 개최 [춘추 이슈]
국내외 전문가 9명 참여해 경기력 향상 방안 논의... 이천선수촌서 200여 명 참석 예정
2024-12-03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2월 4일 오후 1시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제6회 KPC 장애인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를 위한 발판, 패럴림픽 성과와 과학적 진보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종목별 경기단체 임직원, 선수, 지도자 및 시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오세아니아 패럴림픽 스포츠 발전을 주제로 폴 버드 오세아니아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로빈 스미스 스포츠인클루전 오스트레일리아 CEO, 미나한 그리피스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2부에서는 '패럴림픽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연구 및 개발'을 주제로 비키 톨프리 러프버러대학교 교수, 김종배·유승현 연세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3부에서는 채규연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사, 김영숙 한국스포츠과학원 박사, 홍성봉 송원대학교 교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 스포츠과학지원 성과 공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체육의 과학적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경기력 향상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