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QC 코치·김민우 수비 코치' 2연패 도전 KIA, 2025년 코칭스태프 개편 완료 [춘추 이슈]

KIA 타이거즈, 김주찬 QC 코치·김민우 수비 코치 보직 확정...통합우승 유지 위한 코칭스태프 개편 마무리

2024-12-26     배지헌 기자
김주찬, 김민우 코치(사진=KIA)

 

[스포츠춘추]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을 향한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

KIA 구단은 26일 "2025시즌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범호 감독이 지휘하는 1군은 손승락 수석코치를 중심으로 새 얼굴과 기존 코치진이 조화를 이룬 구성이 특징이다.

김주찬 퀄리티컨트롤(QC) 코치는 2020년 KIA에서 은퇴 후 5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현역 시절부터 절친했던 이범호 감독과 찰떡 호흡이 기대된다. KIA를 최강 타선으로 이끈 홍세완 타격코치를 비롯해 정재훈 투수코치, 이동걸 불펜코치, 나카무라 다케시 배터리 코치, 조재영 작전주루 코치는 그대로 유임됐다.

전력분석 코치였던 조승범 코치는 1군 타격파트로 이동해 홍세완 코치와 함께 타격 지도를 맡게 됐다. 수비와 주루 파트에도 변화가 있다. 11월 영입한 김민우 코치가 수비를 맡고, 2군에서 1군으로 승격된 윤해진 코치가 외야-1루 코치로 주루 파트를 담당하게 됐다.

퓨처스팀(2군)은 진갑용 감독 체제 아래 이상화·이정호 투수코치, 최희섭 타격코치, 이현곤 작전·주루코치, 박기남 수비코치, 이해창 배터리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한다. 잔류군은 김석연 총괄코치, 서덕원 투수코치, 박효일 수비코치로 구성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각 파트별 코칭스태프의 훌륭한 지도 덕분에 통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5시즌에도 변함없이 선수단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IA 코칭스태프 명단(표=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