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유니폼 스폰서 리복으로 교체..."2년간 독점 파트너십 체결"
2025~2026시즌 킷 스폰서 계약 체결...리복 브랜드 유니폼 착용 및 상품화 사업 협력
2025-01-17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NC 다이노스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유니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NC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케이엔코리아와 2025-26시즌 킷 스폰서 계약을 맺고 리복(Reebok) 브랜드의 유니폼을 착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와 방병성 케이엔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계약의 핵심은 케이엔코리아가 보유한 리복 브랜드의 스포츠 의류를 NC 선수단이 착용하고, 케이엔코리아는 광고와 프로모션, 라이선스 상품 제조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 것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케이엔코리아는 1976년 경남스포츠로 출발해 야구용품 유통과 스포츠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해온 업계 중견기업이다. 특히 프로스포츠 구단들의 머천다이징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방병성 케이엔코리아 대표는 "NC 다이노스의 새로운 킷 스폰서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 시즌 NC 다이노스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다이노스는 전국적으로 팬들과의 접점이 강화되고 브랜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단순한 스폰서십 관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가는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