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식구 허경민·오원석·헤이수스 포함...KT, 질롱-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춘추 이슈]
호주-일본 스프링캠프...5개 구단과 연습경기에서 실전 점검
2025-01-22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KT 위즈가 2025시즌 준비를 위해 호주 질롱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26일 KT는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단 60여 명이 호주 질롱에서 첫 담금질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차 캠프는 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이어 2월 25일부터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가 시작된다.
이번 캠프에는 주장 장성우를 비롯해 이번 시즌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영입한 허경민, 오원석과 외국인 선수 엔마뉴엘 데 헤이수스가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한다. 또한 2025년 신인 김동현, 박건우, 김재원 등 유망주들도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 질롱에서 진행되는 1차 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며 공수 기본기 훈련과 팀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어지는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등 5개 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KT는 모든 캠프 일정을 마치고 3월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