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15일 '영웅출정식' 개최..."도약: 영웅의 서막" 콘셉트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 이후 고척스카이돔서 팬 참여 행사...홍원기 감독·송성문 주장 시즌 각오 밝혀
2025-03-13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 출발을 알리는 '영웅출정식'을 개최한다. 키움은 15일(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시범경기가 끝난 후 1루 응원단상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진행한다.
'도약: 영웅의 서막, 함께하는 첫걸음'이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선수단은 2025시즌을 향한 각오와 목표를 공유한다. 치어리더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는 출정식은 선수단 입장 후 홍원기 감독의 출사표와 주장 송성문의 시즌 각오로 이어진다.
키움 구단은 이날 경기 중 열성적으로 응원한 팬 2명을 '응원 영웅'으로 선정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정된 팬들은 홍원기 감독, 송성문 주장과 함께 '영웅 도약' 출정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신규 유니폼을 받는다.
팬 참여형 행사로는 사전 공모한 질문에 선수들이 직접 답변하는 '히어로즈 토크쇼'가 진행된다. 또한 신규 영입 선수와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신인급 선수들의 특별 공연은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정식은 송성문 주장의 마무리 인사와 선수단-팬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