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KBO 대학생 마케터 출범...숏폼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한 시즌 KBO리그와 관련된 다양한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 수행
2025-03-14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KBO가 13일 KBO 스튜디오에서 '제21기 KBO 대학생 마케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총 10명의 대학생 마케터들이 참석해 향후 1년간의 활동 계획과 개인별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제21기 KBO 대학생 마케터는 한 시즌 동안 KBO리그와 관련된 다양한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특히 KBO 리그 중계 영상과 경기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장면을 활용한 숏폼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리그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제하고, 프로스포츠 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정기 회의에 참여하며 프로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허구연 KBO 총재는 발대식에 참석해 "KBO 공식 계정에 업로드되는 콘텐츠 외에도 팬들이 KBO 리그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선배들에게 배워 프로스포츠업계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학생 마케터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KBO 대학생 마케터 공식 인스타그램(@kbo_marketer)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KBO는 향후에도 야구 산업 발전과 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