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2개 고교야구팀 격돌' 신세계 이마트배 26일 밀양서 개막, 결승전은 랜더스필드에서 [춘추 이슈]
대회 역대 최대 규모, 우승상금 3천만원... 결승전 SSG랜더스필드서 4월 13일 개최
[스포츠춘추]
2025 고교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대회가 경남 밀양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25년 협회 등록 18세 이하부 전체 102개 팀이 참가하는 신세계 이마트배 대회가 오는 26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3월 26일(수)부터 경남 밀양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협회에 등록된 18세 이하부 전체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2개 팀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대회는 밀양 선샤인스포츠파크 야구장 2면과 가곡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시작되며, 16강전부터는 서울 목동야구장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4월 13일(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신세계 이마트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우승팀에게 3천만원, 준우승팀에게 2천만원, 공동 3위팀에게 각 5백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은 화려한 시상식과 다양한 볼거리로 참가팀과 선수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 측은 학생야구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올해도 '지역 단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마트에서 구매한 영수 금액의 일부를 협회에 기부하는 수익금 사회 환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이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이마트 앱을 통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선택하면 영수 금액의 0.5%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적립된 지원금은 향후 대한민국 야구 활성화와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이번 대회의 효과적인 홍보와 콘텐츠 제작을 위해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선발했으며, 이들을 통해 주요 경기 취재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대회 전 경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8강전부터는 주관 방송사인 SPOTV의 고교야구 시리즈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