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5일 밀양서 개막...대회 전 협약식 성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밀양시, 2025-2026년 2년간 업무협약 체결

2025-03-27     배지헌 기자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춘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밀양시가 체육 도시로의 도약과 아마추어 야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년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밀양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밀양시 야구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밀양시는 밀양 선샤인 스포츠파크 구장 내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독시스템(ABS) 설치를 추진하는 등 시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개막한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한다. 개막 행사에는 양해영 회장과 안병구 밀양시장이 참석해 시타와 시구를 맡으며 대회의 출발을 알렸다.

대회 첫날 밀양 선샤인 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순천효천고BC와 경북고의 경기에서는 양 팀 합계 28개의 안타가 터지는 타격전이 펼쳐졌다. 특히 순천효천고BC는 8회에 8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첫날 진행된 1회전에서는 용인시야구단, 광남고BC, 휘문고, 군산상일고, 순천효천고BC, 전북인공지능고, 대전고, 경기항공고, 신흥고 등 총 9개 팀이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특별히 기자단을 운영하여 대회 현장 사진과 숏폼 등 현장감을 살린 콘텐츠를 제작, 적극적인 대회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