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이 홈런 치면 동원참치가 쏜다! 사회공헌 협약 체결
홈런 1개당 30만원+동원참치 100만원 상당 제품 적립...사회복지단체 아동 지원
[스포츠춘추]
'참치' LG 트윈스 박동원과 동원F&B가 뭉쳤다. 박동원과 동원F&B가 아동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나선다.
LG 트윈스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박동원 선수와 동원F&B 김성용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박동원 선수가 시즌 중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현금 30만원을, 동원F&B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동원참치 제품을 적립해 사회복지단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박동원 선수의 별명 '참치'에서 시작됐다. 박 선수는 동원F&B의 대표상품인 '동원참치'와 이름이 같아 '참치'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2024년에는 본인의 플레이어 유니폼에 '참치'를 컨셉으로 디자인할 정도로 별명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LG 트윈스와 동원F&B는 2025시즌에도 플레이어 유니폼을 특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LG 트윈스는 홈경기에 맞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야구장에 초청해 단체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동원 선수는 "팬들께 사랑받는 별명이 또 하나의 기회로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내 홈런이 팀 승리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원F&B 관계자는 "박동원 선수와 함께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뜻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