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보빵 빠진 롯데, 세븐일레븐과 콜라보 독자 행보...'거인의 함성, 마!' 상품 출시

스낵·맥주·빵·아이스크림 등 7종 먹거리 선보여...120종 자이언츠 랜덤 띠부씰 동봉

2025-04-21     배지헌 기자
롯데 자이언츠 x 세븐일레븐, '거인의 함성, 마' 컬래버 상품 출시(사진=롯데)

 

[스포츠춘추]

롯데 자이언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야구 팬들을 위한 시그니처 컬래버레이션 식품 '거인의 함성, 마' 상품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거인의 함성, 마' 시리즈는 롯데 자이언츠의 시그니처 응원 문구 '마'를 활용해 부산의 뜨거운 응원 문화를 상품명으로 표현했다. 스낵, 맥주, 빵, 아이스크림 등 야구장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7종의 먹거리로 구성되었으며, 자이언츠의 로고와 마스코트를 패키징에 담았다.

특히 스낵과 빵 제품 내부에는 자이언츠 선수단, 마스코트, 유니폼, 엠블럼 등으로 구성된 120종의 스페셜 랜덤 띠부씰이 동봉되어 있어 팬들에게 수집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003년 출시됐던 인기 과자 '팅클'과 스테디셀러 상품인 '육각 꼬깔콘'이 자이언츠 버전으로 재출시된다. 또한 부산을 상징하는 베이커리 상품과 맥주 '크러시', 아이스크림 '월드콘'도 롯데 자이언츠의 이미지를 입고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김민정 마케팅부문장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열정은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상징적인 콘텐츠"라며 "지난해부터 준비한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세븐일레븐이 롯데 자이언츠 팬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응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최규덕 마케팅팀장은 "이번 세븐일레븐과의 식품 컬래버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유니폼, 모자, 응원도구 등의 브랜드 컬래버 굿즈들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컬래버 상품은 5월 2일부터 사직야구장을 시작으로 세븐일레븐 지정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븐일레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