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퓨처스팀, 국제바로병원과 의료지원 협약...4년 연속 동행 이어간다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리는 모든 홈경기에 구급차와 응급구조사 상시 배치
2025-04-30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SSG 랜더스가 퓨처스(2군) 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SSG 랜더스는 29일 인천 소재 국제바로병원과 '2025시즌 퓨처스 선수단 지정병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2022년부터 4년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인 국제바로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리는 모든 홈경기에 구급차와 응급구조사를 상시 배치하게 된다. 또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바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박세진 과장, 김종환 행정원장과 함께 박정권 SSG 퓨처스 감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약 취지 설명, 협약서 체결, 기념사진 촬영,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준 국제바로병원 대표원장은 "관절전문병원인 국제바로병원이 전문성 있는 의료 인력과 함께 2025시즌에도 SSG 랜더스 퓨처스 팀과 동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 시즌에도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바로병원은 2012년부터 SSG 랜더스의 중심 타자인 최정 선수와 함께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최정 선수가 기록하는 홈런 개수에 따라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13년째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