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20주년 맞은 도미노피자기 리틀야구대회, 화성드림파크서 11일간의 열전 [춘추 이슈]

전국 136개팀 3600여명 대장정 돌입... A·B조 우승팀 결승서 맞붙어

2025-05-02     배지헌 기자
2024년 제19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팀 용인수지구 리틀야구단(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스포츠춘추]

대한민국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 '제20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5월 2일 개막,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 창설 20주년을 맞아 전국 136개 팀에서 3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도미노피자(오광현 회장)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김승우 회장)이 주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A·B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우승팀이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격돌하는 방식이다.

2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36개 팀, 3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지난 3월 31일 대진 추첨을 통해 대회 대진표가 확정되었으며, 5월 2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135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는 A조와 B조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우승팀이 최종 왕중왕전에서 맞붙는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인 만큼 참가 팀들은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5월 3일 토요일 오전 11시 메인구장에서 열린다.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과 한국리틀야구연맹 김승우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도미노피자는 개막식에 맞춰 피자 제조시설이 탑재된 파티카를 출동시켜 리틀야구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기 리틀야구대회의 20주년이 단순한 숫자가 아닌, 앞으로의 20년을 향한 도약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년간 이어온 이 대회는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대회 최종 왕중왕전은 5월 12일 화성드림파크 메인리틀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결승전은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